skip to Main Content
HADR 전문기업이 알려주는 HA 와 DR의 차이!

HADR 전문기업이 알려주는 HA 와 DR의 차이!

맨텍솔루션은 HA/DR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고객사로부터 관련된 컨설팅 기술문의를 받고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로 관련 문의가 많아졌는데요.

간혹, 어떤 경우에 이중화(HA)를 구성해야할지 재해복구(DR)을 도입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번 글에서는 HA와 DR의 차이를 자세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정보시스템에서 재해와 장애의 개념

정보시스템에 있어서 재해는 지진, 태풍, 화재 등의 자연재해 또는 해킹, 테러, 통신장애 등의 인위적인 외부 요인으로 인해 예방 및 통제가 불가능하여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장애로부터의 예상 복구 시간을 초과하여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장애는 통제 불가능한 재해를 제외한 인적, 시스템, 설비, 운영 등과 같이 통제 가능한 내부 요인들에 의한 시스템의 기능저하, 오류, 고장 등의 상황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복구 방법 (데이터보호)

이러한 장애와 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정보시스템 인프라 관리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보호하려고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그럼 데이터를 보호하는 세가지 방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 보호 전략중 대표적인 세가지 방안은 백업, 고가용성(HA) 그리고 재해복구(DR)입니다. 모두 데이터 보호 및 비즈니스 연속성과 관련이 있지만 용도와 구현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백업은 데이터 원본이 유실되거나 손상된 경우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도록 복사본을 만들어 별도의 위치에 저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메인 시스템에서 데이터가 유실 및 손상 되었을 때 특정 시점으로 백업된 데이터를 해당 시스템으로 복구하여 데이터 유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HA는 중요 업무에 대한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다운타임을 최소화 하는 것으로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중단없이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Active-Active와 Active-Standby는 HA 구현 방식 중 가장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 Active-Active는 두 개 이상의 노드가 서로 동시에 활성화되어 작동합니다. 모든 노드가 처리할 수 있도록 로드가 분산되어 처리되므로 전반적으로 시스템의 처리량이 높아집니다. 이 방식에서는 모든 노드에서 로드에 대한 요청 사항을 처리할 수 있으므로 하나 이상의 노드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시스템이 계속해서 가용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Active-Standby는 주 노드와 대기 노드가 있고, 주 노드에 작동이 중단되면 대기 노드가 이를 감지하고 작동을 대신합니다. 이 방식은 두 개 이상의 노드를 사용하지만 주로 하나의 노드만 작동하므로 전반적으로 처리량이 Active-Active보다 적습니다. 그러나 대기 노드는 주 노드의 작동이 중단되면 즉시 가동되므로 주 노드의 장애를 대비하여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제공합니다.

DR은 예상치 못한 재해로부터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보호 전략으로, 빠르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일련의 정책, 절차 및 기술을 의미합니다.

DR은 재해가 발생할 경우 재해 복구 계획, 즉 DRP를 통해서 서비스가 신속하게 운영을 재개하고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정보시스템 인프라 운영 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복원력 입니다. 재난에 대비하여 복원력에 대한 전략 수립이 되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기업의 사활이 결정 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백업은 데이터 보호, HA는 지속적인 서비스 가용성 보장, DR은 데이터 유실 최소화 및 빠른 복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모두 데이터 보호 및 비즈니스 연속성에 기여하지만 각각 다른 목표와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HA vs DR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하는가?

앞서 데이터 보호 전략에 대한 3가지 방안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렸고 다음으로 실제 HA와 DR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A와 DR은 모두 정보시스템 서비스의 가용성과 연속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각각의 경우에 적합한 전략이 있습니다.

HA는 시스템의 일시적인 중단을 최소화하고 사용자에게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따라서 HA는 일상적인 운영 중에 시스템 장애를 예방하고, 시스템이 어떠한 장애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HA는 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적합합니다.

– 높은 트래픽을 처리하는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

– 업무 시간 중 사용되는 중요한 서비스

– 긴급한 비즈니스 처리가 필요한 서비스

반면, DR은 재해 상황이나 비상 사태에서 시스템의 가용성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DR은 시스템이 다운되었을 때 대체 인프라를 사용하여 시스템을 복구하고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데 중점을 둡니다. 따라서 DR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적합합니다.

– 지리적으로 다른 장소에 백업 데이터 센터가 있는 경우

– 자연재해나 인적인 요인으로 인한 시스템 장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

– 기존 시스템의 복구가 불가능한 경우

즉, HA는 일상적인 운영 중에 시스템 가용성을 유지하는 데 적합하며, DR은 재해 상황이나 긴급한 상황에서 시스템을 복구하는 데 적합합니다.

따라서 기업이나 조직은 시스템의 특성에 맞게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전략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스템 장애 상황에서의 복구 방법인 HA와 DR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도 맨텍솔루션은 HA/DR 전문 기업으로 HA/DR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드리겠습니다.


Back To Top